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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클래스(강사:이인규)/이정하
이  름 평생교육원 시  간 2019-01-04 17:51:37
이메일 조회수 116

낯설게 느껴졌던 팝페라의 의미를 조금씩 알아가게 길을 열여 주셨던 이인규 선생님께 먼저 감사를 드려야겠다. 이태리에서 유학을 한 아주 유능한 선생님을 평생교육원에서 뵐 수 있다는 것도, 선택받은 자만이 누릴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수업은 주로 영화음악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영화 음악은 많이 듣기 했지만 혼자서 부르기엔 너무 어려웠다. 그것을 직접 배우는 시간은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여 주기에 충분했다. 아쉬웠던 것은 선생님의 열의에 수강생들이 따라가지 못했던 같다.

 

15주 동안 제법 많은 노래를 배웠다. 모두가 이태리어로 되어 있어 생소하고 어려웠지만 재미있었다. 이태어를 배우는 계기도 되었다. 음악을 하기 전에 그 영화의 배경과 음악의 작곡자와 가사의 내용과 노래를 부른 성악가까지 설명을 듣고, 발음까지 또박 또박 익힌 다음 노래를 불렀다. 그 중 내가 좋아 했던 음악은 첫 번째 시간에 배웠던 ' E piu ti penso'. 영화 Once upon a time in America 에 나오는 음악이다. 그 뒤로 일 포스티노’, ‘파리넬리등 여러 영화음악을 접하면서 다시 그 영화를 찾아서 보게 되고, 그 감동이 오래 내 안에 머물러 있었다. 팝페라의 시간을 통해 내게 오는 플러스 요인은 참 많았다. 주로 친구들과의 대화 속에도 음악이야기를 하게 되고 그들은 나를 통해 호기심을 느끼고 다음 시간에 꼭 수강하고 싶다고 말했다.

 

팝페라 클레스를 수강하는 동안 참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에게 자존감을 높여 줄 만큼 격조높은 시간이었다. 팝페라라는 시간을 통해 영화나 음악을 다시 찾아보고 듣는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었다.

 

일 포스티노라는 영화를 통해 시를 쓰지 않는 사람도 시를 한번쯤 써 보고 싶다는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그 덕분에 나도 용기를 내어 수필 한편을 썼다.

 

내년 새 학기에 이인규선생님을 다시 뵐 것을 고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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